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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의 국가대표 코아드

  • 01 국내유일
    자동문 원스톱
    솔루션

    국내유일 자동문 원스톱 솔루션
  • 02 100%
    시공직영팀

    국내유일

    100% 시공직영팀 직접시공
  • 03 KSCI 6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

    KSCI 4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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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드(COAD), 경기도지사 표창 연속 수상.자동문 전문기업 코아드(COAD)가 이틀 연속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2일 ‘중소기업 성장발전’ 도지사 표창과 13일 수출기업인의 날 ‘수출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pan>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 등에 공적을 세운 개인 및 기업를 포상이다. 코아드는 산업용자동문과 주차장자동문 등을 제조, 판매, 시공, 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동문 토탈솔루션기업이다. 최저가격을 보장하여 투명한 가격시스템과, 경기도 화성,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제조공장 및 전국 7개 지사를 통해 가장 빠른 자동문 설치가 가능하다.코아드는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6개의 해외법인도 갖춰 세계시장에서도 활약 중이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지난해 해외판매 매출액 700억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적극적인 수출 증진 및 경제 활성에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유공 표창을 받았다. 원문보기-> 2019-12-26

2019-12-26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강소기업, COAD.업계 최초 100억 매출…해외사업 가속페달 밟는다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2018년 강소기업 ‘코아드(COAD)’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자동문 토탈 솔루션 업체다. 창업 4년 밖에 안된 기업이지만, 국내외 다수 경쟁사를 위협하는 ‘후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매출은 약 100억 원, 글로벌 매출은 200만 달러(약 21억 원) 수준이다. 매년 150% 이상씩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15% 수준으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산업용 자동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피드도어’ 분야의 경우, 국내 매출 1위라는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국내 스피드도어 시장 규모는 약 400억 원으로 추산된다).이대훈 대표는 “자동문 시장은 매년 20% 씩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성장 시장으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3년 안에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해 부동의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2019-12-26

2019-12-26

코아드자동문,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9-12-26

2019-12-26

박영선 중기부 장관, 스피드도어 기업 코아드 방문.지난 6일 화성시에 위치한 코아드자동문 본사에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아드가 2019 존경받는 기업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19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경제부총리상 표창을 수상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서 직접 격려 하고자 이뤄졌다. COAD는 공장자동문인 고속자동문와 오버헤드도어부터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주차장자동문과 유리자동문까지 자동문토탈솔루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자동문의 제조, 설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한다. 4년 연속 KSCI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코아드는 365 고객센터운영과 전국 주요 7개 도시 직영지사 및 현지공장까지 보유하고 있어 전국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소개와 함께 공장에서 직접 제품 시연까지 본 후,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기업만의 특색 있는 복지정책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주)코아드 직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담소가 오갔다. 코아드 이대훈 대표이사는 “신입사원 초봉을 4천만원 책봉하고 3년 이상 근무자의 80% 이상이 자가 소유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좋은 회사보다 좋은 직장을 만들자‘ 라는 마음으로 기업의 성장보다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에 중기부 박영선장관은 “우수중소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적극 힘써주시고 기업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코아드는 기업의 발전과 함께 사회공헌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매월 2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받아 무료로 자동문을 설치해주고 있으며, 기부는 임직원의 이름으로 진행된다. 원문보기-> 2019-12-26

2019-12-26

[굿!초이스 중소기업 우수제품] 코아드 '유리자동문'.코아드(대표 이대훈)은 출입카드, 지문센서 등 각종 통신시스템과 연결된 인공지능형 컨트롤러로 최적의 조건을 찾아 운행 가능한 '유리자동문'을 출시했다. 유리자동문 설치관련 전 과정인 실측, 제조, 설치, AS 전문팀을 운영해 100% 본사 직영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문 불량 원인 90% 이상은 설치과정에서 발생할 정도로 시공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코아드는 이러한 사고와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제주까지 국내 최다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무료 방문으로 정확한 실측 및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24시간 운영 고객센터를 통해 AS접수가 가능하고 6개월에 한 번 추가로 방문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훈 대표는 “유리자동문 구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기때문에 자동 센서에 이물질이 묻어도 오작동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면서 “자동문 불량시공, 고장 관련 부분도 100%본사 전문 시공팀이 설치할 수 있도록 전문팀과 시공교육과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2019-01-17

2019-01-17

취약계층에 무료 자동문...‘코아드’의 사회공헌.사람이 부딪혀도 안전한 자동문 개발 설계·제조·설치·AS까지 진행...업계 유일 주4일 근무제 등 직원복지 혜택도 다양 사진 확대 23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이노비즈협회 PR-day’ 행사에서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한국엔 자동문 제조회사가 1000여 개 있는데 우리 회사는 유일하게 다양한 자동문 모델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외부 충돌에도 안전한 자동문을 생산하고 있는데, 제조뿐 아니라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다 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입니다. 다양한 직원복지도 제공하고 있고, 취약계층을 위해 자동문을 무료로 설치해 주기도 하죠.” 지난 23일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이노비즈협회 PR-day’ 행사에서 자동문 전문 제조기업 ‘코아드’의 이대훈 대표는 회사 우수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코아드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자동문 설치 등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안전한 자동문 개발, 훌륭한 직원복지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업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동문 맞춤 디자인 설계 및 컨설팅, 제조,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토털 솔루션’ 회사이기도 하다. 코아드의 주력 상품은 지게차나 차량 이동이 많은 물류창고, 제조공장, 소방서 등에 주로 설치되는 산업용 자동문인 ‘스피드도어’와 ‘오버헤드도어’다. 코아드가 개발한 ‘자동복구형’ 스피드도어는 제조현장에서 잦은 외부 충격을 받아도 자동으로 복구돼 유지비용이나 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산업용 자동문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획득 및 조달청 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 사진 확대 23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이노비즈 PR-day 현장. 이대훈 코아드 대표(오른쪽)가 스피드도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호준기자]   자동문과 벽면 사이 접착면이 지퍼 형태여서 문이 뜯어지더라도 지퍼가 자동으로 잠긴다. 위에서 내려오는 자동문에 사람이 부딪혀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고, 앞에서 불어오는 초속 45m의 태풍 바람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이날 시연회에서 이 대표가 직접 자신의 몸을 부딪혀 보이기도 했다.   사진 확대 코아드 오버헤드도어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오버헤드도어는 천장까지 연결돼 열리는 구조로 이뤄진 자동문이다. 코아드의 오버헤드도어는 기존 오버헤드도어보다 3배나 빠른 개폐 속도를 자랑한다. 판넬 수납공간을 최소화해서 조명을 가리는 등의 천장 간섭마저 줄였다. 코아드는 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주4일 근무제, 탄력근무제, 직원 사망시 가족에게 위로금 지급, 한 달에 20만원을 쓸 수 있는 복지카드 제공, 2년마다 리프레시 휴가 16일 제공 등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코아드는 이외에도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으로부터 사연을 접수받아 자동문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함께 여는 자동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탄 채로 여닫이문을 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문이 필요한데, 그동안 자동문은 설치단가가 비싸 제대로 설치가 안 됐었다”며 “코아드는 취약계층을 위해 현재까지 5년 동안 무료로 자동문을 설치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아드는 국내 유일의 자동문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 산업부터 개인까지 모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왔다”며 “앞으로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문 전문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원문보기 → 2023-11-28

2023-11-28

[르포]청와대·삼성·쿠팡도 이 중소기업 자동문 쓴다.자동문 시공업체 코아드 스피드도어 등 자동문 全 품목 취급 주4일제 운영…IPO 추진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23일 경기 화성시 코아드 본사에서 열린 '이노비즈 피알데이'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코아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문 전문업체 코아드. 코아드는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유리 자동문부터 주차장·물류창고·공장 자동문까지 거의 모든 자동문을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23일 코아드 본사에서 만난 이대훈 대표는 "국내에 1000여개의 자동문 업체가 있지만 자동문 모델 전체를 취급하는 건 코아드가 유일하다"며 "어느 공간이든 최적화한 맞춤형 자동문을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2014년 9월 설립돼 올해로 업력 10년차인 코아드는 자동문 토털 솔루션을 취급한다. 제품은 스피드도어·오버헤드도어·차고자동문·셔터·유리자동문 등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스피드도어는 코아드가 가장 먼저 선보인 주력제품이다. 산업현장에서 차량이나 사람 등이 출입할 때 출입문을 빠르게 여닫을 수 있다. 이 대표는 "쿠팡이 물류센터에 우리 스피드도어 제품을 설치하고 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문을 빠르게 여닫아야 냉난방 시설 효율이 올라간다"고 전했다. 코아드는 삼성·LG·쿠팡·현대차 등 대기업을 비롯해 청와대·대법원·경찰청·교육청 등에도 제품을 납품했다. 청와대의 경우 박근혜 정부 당시 경호실에서 국가 소요사태에 대비해 코아드 제품을 주문제작했다. 이 밖에 집에 개인 차고를 두고 싶어하는 소비자나 자영업자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도 제품을 공급중이다.   이 대표는 이날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이노비즈 피알데이' 행사에서 직접 자사 제품의 내구성과 기능성을 시연했다. 그가 자랑하는 건 '자동복구형 스피드도어'다. 군용 고무보트를 만들때 쓰이는 이중 직조물 프로텍트 패브릭으로 만든 자동문이다. 문 양쪽 하단에 세로로 지퍼를 달아 외부 충격시 발생할 수 있는 고장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 대표는 자동문을 내린 뒤 발로 충격을 가해 지퍼가 열리며 충격을 흡수하고 파손을 막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 대표는 "지게차 포크가 충돌해도 찢어지지 않고 지퍼가 열리면서 사고 위험을 막는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많은 산업현장에서 우리 제품을 찾는다"고 말했다.   코아드가 시공한 스피드도어. [사진제공=코아드]   코아드의 오버헤드도어. [사진제공=코아드]   코아드는 대전·대구·전남 등 전국 8곳에서 지사를 운영중이다. 태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해외 5곳에서도 지사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매출 171억원 중 약 30%가 해외에서 나왔다. 올해는 매출 200억원이 목표다. 코아드는 2020년 자동문 전문 온라인 플랫폼 '자동문의 고수'를 구축했다. 자동문을 설치하고 싶은 수요자와 전국에 있는 자동문 설치 업체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보통 일반인이 자동문을 설치하려면 인테리어업체→창호업체→설치업체 등 여러 경로를 거치며 단가가 올라간다. 가격도 불투명하다. 코아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책임계약과 사후관리까지 보장한다. 현재까지 약 300여개의 중소 자동문 설치업체가 플랫폼에 등록됐다. 이 대표는 "업체도 아무 데나 받지 않고 우리가 시공능력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면서 "우리 플랫폼을 통하면 기존 대비 3분의 1 가격으로 자동문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아드는 지난해부터 주4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업 기반 제조업체 중에서는 최초다. 자동문 수요가 가장 많은 11~2월에만 주5일제를 운영한다. 이 대표는 "주4일제를 일년간 운영한 결과 매출은 2배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0%가 넘는다"면서 "제조업도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경영 효율화를 이루면 주4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족생계급여'제도도 운영중이다. 직원이 사망하면 그 배우자가 65세가 될때까지 사망 당시의 급여를 지급한다. '급여는 노동의 대가가 아닌 기여도의 대가'라는 이 대표의 경영철학이 담겼다.   코아드는 기업공개(IPO)도 추진중이다. 2020년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있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임직원에게 지분 53%를 무상증여하고 자신은 47%만 보유했다. 이 대표는 "회사 운영을 잘못하면 임직원들이 언제든 나를 자를 수 있도록 지분을 배분했다"면서 "대신 잘 되면 IPO 등을 통해 다 같이 성과를 보상받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 2023-11-28

2023-11-28

주4일제 실험 확산, 근무해 보니... "월급 줄었지만 내 인생이 달라졌어요".[국내 주 4일제 일터 2곳 가보니] 3교대·과로에 번아웃 시달리는 간호사들 세브란스병원 주 4일 했더니 퇴사자 0명 초봉 높이고 4년 걸쳐 주 4일제 정착시킨 중소 제조사 코아드 30대 청년 인재 몰려 전문가들 "정부도 주 4일제 관심 가져야" 중소 자동문 전문기업 코아드(COAD)는 4년에 걸친 단계적 실험 끝에 2021년부터 주 4일제를 전면 시행 중이다. 사진은 제조팀 직원인 김호은씨가 지난달 31일 경기 화성시 코아드 본사 공장에서 자동문에 필요한 부품을 조립하는 모습. 2021년 코아드로 이직한 김씨는 "전 직장에서는 주 6일, 주 7일도 일하며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지금은 금토일을 쉬니 육아에도 더 참여하고 아내와 보내는 시간도 늘었다"고 했다. 월급 수준은 전 직장 때와 비슷하다고 한다. 화성=김예원 인턴기자 "주 4일 하잖아요? 사람이 여유가 생기고 적극적으로 변해요. 일은 고되어도 시간이 금방 가거든요. 솔직히 처음에는 제조업인데 주 4일제가 잘 될까 싶었죠. 이전 회사에서 용접일 할 때는 주 6일, 주 7일도 했거든요. 그런데 영업팀, 시공팀, 제조팀이 미리 다 일정을 짜놓고 수시로 조율하면서 일하니 이게 되더라고요."(자동문 제조사 코아드 직원 김호은씨·39) "주 5일 때는 마음 편히 여행 한 번을 못 갔죠. 4주에 9일 쉬는데 그중 이틀은 밤새워 일하는 나이트 근무 다음 날이라 사실상 '자는 날'이거든요. 주 4일제를 하니 월급은 좀 줄어도 예상보다 더 좋았어요. 몸이 회복하는 속도가 다르고, 환자 대할 때도 여유가 생겼고요."(강남세브란스병원 근무 4년 차 간호사 이혜미씨·27) 한국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1,91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멕시코, 코스타리카, 칠레 다음 4위다. 하나 야근과 장시간 노동이 만연한 풍토에 균열을 내는 '주 4일제' 실험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경험자들 증언은 이렇다. '주 4일제 하고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고. 활력도 생기고, 근로 의욕도 더 커졌단다. 한편에서는 주 4일제에 대한 의구심과 반문도 상당하다. 대표적으로 "회사는 땅 파서 장사하냐", 하루 덜 일하면 생산성 유지가 되겠냐는 것이다. 노동자 입장에서 "월급이 깎이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다. 직종과 산업마다 사정이 다르기에 모든 일터에 곧바로 '해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과로 사회' 한국에 시사점을 주는 '주 4일제 일터' 두 곳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쳤던 간호사들, 행복도 오르고 퇴사 욕구 줄고 권미경 세브란스병원 노조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주 4일제 근무에 대해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주 4일제 시범사업 전에도 인력 충원을 통한 간호 1등급 달성, 유동 간호사제(플로팅 제도) 등 업무 강도 완화를 위한 방안을 여럿 모색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힘들다"는 호소가 많았다고 했다. 이에 노조 내 치열한 토론과 현장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의료원에 내놓은 제안이 '주 4일제 실험'이었다. 김예원 인턴기자 '입사 후 3년 내 50% 퇴사' 고강도 노동과 불규칙한 3교대제는 간호사들의 목표를 '탈임상'(병원에서 탈출)으로 만드는 주범이다. 국내 빅5 의료기관인 세브란스병원도 마찬가지였다. "입사 후 3년 내 반 이상 떠나고, 몇 해 내로 남은 반의반이 또 떠난다"고 권미경(51) 세브란스병원 노조위원장은 말했다. 첫 1년을 버티면 병동에서 '돌잔치'를 열어줄 정도다. 병원 입장에서도 떠나는 간호사들을 붙들 방안이 필요했다. 노조가 2019년부터 제안해 온 주 4일제 시범 사업에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이유다. 올해부터 세브란스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주 4일제를 실험 중이다. 신촌·강남의 노동 강도가 센 3개 병동에서 상·하반기 각 15명씩 총 30명 규모로 작게 시작했는데, 중간 평가 결과는 고무적이다. 참여 간호사의 행복도(100점 만점)는 53점에서 71점으로, 일과 삶 균형은 37점에서 62점으로 올랐다. '자주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느낀다'는 66.7점에서 41.7점으로, '내일 출근하기 싫다'는 73.9점에서 53.3점으로 떨어졌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박성희(가명·42)씨는 "주 4일제를 하니 아이와 보내는 시간도 늘고, 피로가 덜해 환자 컴플레인도 적극 해결하게 되더라"고 했다. 시범 사업 대상인 신촌 171·172병동은 노동 강도가 높아 30명 안팎의 간호사 중 매년 3~5명씩 퇴사자가 생겼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0명'이다. 주 4일제 참여자는 일부여도 병동 전체 분위기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전언이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172병동에서 주 4일제 시범 사업에 참여한 이혜미 간호사가 지난달 24일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주 5일 근무면 하루는 자고, 하루는 출근 준비하느라 취미 활동도 여행도 엄두를 못 냈다"고 했다. '온전한 내 시간'을 되찾아준 것이 주 4일제였다. 3교대 간호사의 근무 일정은 '데이' '이브닝' '나이트'(밤샘)가 뒤섞인 데다, 쉬는 요일도 정해져있지 않다. 수면장애, 번아웃 등을 호소하는 간호사가 많은 이유다. 김예원 인턴기자 병원은 24시간 운영되니 충원이 필요했다. 병원은 3개 병동에 추가 인력 5명을 투입했고, 대신 참여자는 임금을 총액 기준 10% 안팎 줄였다. 그래도 만족도는 높다. '돈보다 확실한 휴식'을 택하려는 수요가 있는 것이다. 이혜미씨는 "솔직히 월급날에는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돈보다 개인 시간을 갖는 게 우선이었고, 휴식이 간절했기에 만족감이 컸다"고 했다. 내년에는 40명 규모로 사업이 확대 실시된다. 권 위원장은 "의료진이 건강해야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도 담보할 수 있다"며 "정부와 의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다면 희망자를 받아 꾸준히 지속되는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고질적 '간호인력 수급' 문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장시간 노동 문제 해법으로 주 4일제가 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4년 걸쳐 단계적 도입 "회사와 직원 함께 성장" 공장·차고·유리 등 각종 자동문을 제조·설치하는 코아드(COAD)의 이대훈 대표가 지난달 31일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코아드는 설립 5년 차인 2018년 신입사원 초봉을 4,000만 원으로 전격 인상하고 기존 직원 봉급도 함께 올렸다. 이 대표는 "(전 직원 급여 인상으로) 회사가 적자가 날 수도 있었지만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이익을 내게끔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며 "그 결과 급여를 많이 올렸음에도 그해 영업이익이 1.5배가 됐다"고 말했다. 화성=김예원 인턴기자 '청년들이 안 온다'며 외국 인력으로 눈을 돌리는 중소기업이 숱하지만, 2014년 설립된 자동문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 코아드(COAD)는 직원 전부가 내국인이고 30대 초중반이 대다수다. 비법은 생산직과 사무직 모두 '주 4일제'에 '초봉 4,000만 원', '육아하기 좋은 기업' 등 각종 복지 혜택이다. 회사 운영이 잘 될까 싶지만, 확실한 보상을 통한 직원 동기 부여로 회사도 동반성장했다고 한다. 초기 창립 멤버 16명이던 시절 첫 매출액은 30억 원(2015년)이었는데, 올해는 국내 사업장만 직원이 총 80명에 매출은 200억 원 정도다. '적일많벌(적게 일하고 많이 벌자)'이 경영 철학이라는 이대훈(46) 대표는 "저도 14년 직장 생활 후 창업했는데, 그때는 밤늦게 퇴근하며 일과 잠으로 좋은 시절을 다 쓴다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세 자녀와 놀 시간도,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할 여유도 없었던 과거 경험이 '직원 복지'에 신경 쓰는 계기가 됐다는 것. 주 4일제는 단계적으로 시행해 정착됐다. 처음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휴가를 줬고, 2019년 격주로 주 4일제를 했다. 이듬해 주 4일제 정착이 더 어려워 보이는 생산직 기술센터부터 주 4일제를 시행해 안정화되자, 2021년 전 부서로 전면 확대했다. 월급도 삭감 없이 100% 그대로다. '기존 업무량을 4일 내 하려니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김영광(35)씨는 "그 안에 효율적으로 끝내려고 마음을 먹으면 아이디어는 나오더라"라며 "4일이 고되어도 나머지 3일을 푹 쉴 수 있으니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코아드(COAD)의 자재 관리 담당 사무직 직원인 김영광씨가 지난달 31일 코아드 본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전에는 그냥 시간 흘러가는 대로 했던 일들도 주 4일제 시행 후에는 업무에 몰두해, 효율적으로 끝내려고 한다"며 "부서 간 협조가 잘돼야 기간 내 끝마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내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일해야 원활하게 시간 내 일을 마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화성=김예원 인턴기자 주 4일제를 하며 매출과 임금을 유지하려면, 결국 '더 효율적으로 일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이 대표는 "불필요한 정기 회의와 대면 보고는 없앴고, 제작 과정의 실측 오류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효율화를 위해 지금도 계속 노력 중"이라고 했다. 주 4일제는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라 노사 모두 머리를 맞대 비효율적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을 찾는 혁신이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한 것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업무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이고 유휴 시간을 줄여야 생산성 향상과 함께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사 와서 집 걱정하고 집 가서 일 걱정할 게 아니라, 직원들이 잘 살고 회사에서 대우받아야 그만큼 열심히 일에 전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신입사원 초봉을 5,000만 원으로 인상하고 기존 직원 연봉도 함께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험 성공 사례들 누적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 주 4일제가 '직원 복지' 차원에서 주목받으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은 월 1회 주 4일제를 시행 중이고, 배달의 민족도 주 32시간제(4.5일 근무)를 도입하는 등 대기업과 IT(정보기술) 업계를 중심으로 주 4일제가 확산 중이다. 에듀테크 중소기업 '휴넷'도 지난해 7월부터 전면 주 4일제를 실행 중인데, 21일 휴넷은 "동기 대비 채용 경쟁률은 3배 오르고 매출은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한국의 '장시간 노동'에 따른 저생산성 극복의 한 방법으로 주 4일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민간의 주 4일제 시도, 학계의 연구, 정부의 후방 지원이 맞물리며 여러 실험 사례가 누적돼야 장기적으로 확산이 가능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주 4일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성공 요건은 무엇인지, 특정 산업군에 맞는 주 4일제 방법은 무엇인지, 우수 인력 유치나 생산성 향상 등 기업에는 어떤 실행 유인이 있는지 등 여러 질문에 답하려면 결국 더 많은 도전과 실험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규준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 4일제를 정부 주도로 일률적으로 시행하기는 어렵고, 각 회사마다 업무 재정의와 효율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성공 사례들이 누적되고 면밀한 분석이 선행되면 더 많은 기업이 도입을 고민할 것이고 이때 정부 지원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 4일제가 성공하려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직원들 간의 공감대 형성, 회사 경영 상황에 대한 노사 간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등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험과 혁신은 노사 자율로 남겨두되, 정부가 주 4일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장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은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계나, 생명·안전 등 공공성이 있는 산업군 중 이직률이 높은 곳을 우선해 주 4일제 도입 사업장에 정부가 과도기적 지원을 하는 방안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부가 업종별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 주 4일제 도입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 5인 미만 사업장 등 '주 4일제 논의' 밖 장시간 노동 인구를 포괄할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원문보기 → 2023-11-28

2023-11-28

[AT 기업탐방]부분 주4일제, 2년 일하면 휴가16일…자동문 기업 '코아드'.신입사원 연봉 1000만원, 기존직원 월급 100만원 인상 처음에 회사 망한다던 직원들 업무 집중도, 삶의 질 상승 [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대표님이 '주4일제' 이야기를 꺼냈을 때 '회사 망한다'고 직원들이 반대했어요. 다른 회사는 다 주5일제로 일하고 있는데 우리만 금요일에 쉰다고 하면 그것이 통하겠냐는 질문도 이어졌죠" 이상호 코아드 고객지원팀 파트장이 말했다.  (왼쪽부터) 정은실 코아드 전략기획실 실장, 이상호 코아드 고객지원팀 파트장. 자동문 회사 답게 회사의 로고 밑에서 문이 열리는 모습을 팔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오승혁 기자)    코아드는 평소에는 주4일제로 근무하다가 자동문 수요가 가장 높아지는 성수기인 겨울철, 즉 11월부터 2월까지는 한시적으로 주5일제로 일하는 회사다.  이대훈 대표가 지난 2014년 창립한 자동문 회사다. 제품 컨트롤러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IT 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던 그는 업무차 방문했던 전시회장에서 자동문에 탑재되는 센서, 컨트롤러 등의 부품을 거의 수입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읽고 자동문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코아드 회사 모습. (사진=오승혁 기자)    지난 2017년 회사는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며 신규 입사자 초임을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올리고 기존 직원들은 월급을 100만원씩 인상했다. 코아드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신입사원과 기존 사원의 월급을 이 정도 수준으로 올리면 코아드에 적자가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그럼에도 흑자를 내려면 직원들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말씀하셨죠" 2017년 입사한 이 파트장과 정 실장은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인터뷰하는 이상호 파트장(왼쪽)과 정은실 실장. (사진=오승혁 기자)    "그때만 해도 정말 큰일났다고 생각하면서 '보여주기' 좋아하는 다른 기업체들 대표들처럼 우리 대표도 저러다가 말겠지 하는 이들도 많았고, 불안해하면서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하는 동료들도 많았어요" 이 파트장이 기억하는 당시 현장의 모습이다.  코아드는 '주4일제' 근무도 도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재택근무, 원격 근로, 출퇴근 시간 자율선택 등의 다양한 근로 형태가 도입되전 시기보다도 2년 앞서 주4일제를 시작했다. 고객사들이 모두 주5일제로 일하는데 주4일제로 근무하는 회사가 잘 되겠냐던 직원들의 질문처럼 이 제도가 정착되기 전까지 회사는 여러 부침을 겪었다.  센서, 컨트롤러와 같은 부품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끼면 문제가 생겨 오작동이 벌어지고 이를 수리해달라는 요청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자동문 업체의 주4일제 시도는 가히 파격적이었다. 처음에는 제품 설치 및 AS 담당 고객지원팀 등이 각각 월요일, 금요일에 쉬는 방식으로 주4일제를 시작했다. 2년 전부터는 고객사에 성수기를 제외하면 주4일제 근무로 금요일에는 근무하지 않는다고 공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던 분들도 요즘은 '진짜 좋은 회사 다닌다'고 말하세요"라며 이 파트장은 말했다.  이들이 이렇게 좋은 회사 다닌다고 인정 받기까지 임직원들의 끝없는 노력이 이어졌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부터 3년까지 보증기간이 다양한 자동문 제품은 방문 수리를 통한 AS가 회사의 이익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코아드는 전화 상당 및 영상 통화로 고객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스스로 처리하도록 안내하며 당시 전국 출장으로 바쁘던 직원들이 업무를 체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주4일제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자 회사 전체에 큰 변화가 생겼다. '오늘 야근하지 뭐' '내일하지' '잠시 쉬었다 하지' 같은 생각들이 사라진 것이다. 전사 차원에서 연봉 인상, 주4일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서별 목표를 전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4일 동안 업무 집중도를 높여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일상화된 것이다.  소비자와 유리 자동문 시공기술자의 연결 플랫폼 '자동문의 고수' 차량 속 홍보 이미지. (사진=오승혁 기자)   성장세는 이어졌다. 연 매출은 작년 기준으로 현재 150억원 가량이며 본사에만 70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4년 창업 첫 해 매출은 5000만원에 불과했다. 2020년 말에는 유리 자동문의 시공기술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자동문 고수'를 런칭했다.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연봉 인상과 주4일제는 구성원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웹프로그램밍을 전공하고 각종 전자, IT 회사에서 납품 및 품질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2017년에 코아드로 이직한 이 파트장은 주4일제가 시작된 뒤 7∼8년 만에 아내, 딸과의 평일 데이트를 즐기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 역시 평일 오후에 은행 업무 등을 하니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가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까지 한 뒤 돌아와 코아드와 인연을 맺었다. 정 실장은 전략기회실의 일원으로 '요즘 직장인들에게 각광 받는 복지와 사내에서 가장 덜 이용되는 복지'를 조사하는 등의 활동으로 사내 복지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각자 결제 후 영수증 처리로 가능했던 문화생활 관련 결제를 체크카드로 가능하게 해 직원들에게 매달 20만원이 제공되게 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2년 근속마다 16일 휴가를 제공하게 한 것도 정 실장이다.   주4일제 시행 이후 변화된 것에 대한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사진=코아드)  이 파트장이 말한 것처럼 갑자기 놀 시간이 주어지니까 뭘 해야 할지 몰랐던 과거와 달리 시간을 자율적으로 즐기게 된 직원들도 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직원들의 결혼이 이어지고 있고 근 3년 동안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이들이 임직원 중 85%에 달한다.  이 파트장과 정 실장은 10년 뒤에도 코아드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해있을 것 같다며 이곳과 함께 하는 그들의 삶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자동문을 만들지만 입사한 이들은 자동문을 열고 나가듯 나가기 어렵다는 이 코아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가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2023-11-22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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